여러분 집에도 괜히 이름 붙은 물건 있나요?
작성자
admin
작성일
2026-09-13 14:29
조회
1
가끔 집 안의 물건을 그냥 물건으로 보기 어려울 때가 있지 않나요? 유난히 잘 안 열리는 서랍은 ‘고집쟁이’, 충전기를 꼭 한 번씩 꼬이게 만드는 선은 ‘장난꾸러기’, 매번 찾을 때마다 다른 곳에 있는 리모컨은 ‘숨바꼭질 선수’처럼요.
시크릿수다 운영팀에서 소소한 생활 유머 주제를 정리하다 보니, 물건에 이름이나 별명을 붙여 부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을 것 같아 궁금해졌어요. 꼭 정식 이름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. 혼자만 알아듣는 별명, 가족끼리 통하는 표현, 혹은 아직 이름은 없지만 성격이 확실한 물건도 환영이에요.
예를 들면 ‘언제나 한 짝만 사라지는 양말’, ‘열 때마다 손잡이가 빠질 듯한 문’, ‘분명 냉장고에 넣었는데 며칠 뒤 가장 안쪽에서 발견되는 반찬통’처럼 물건의 특징을 사람처럼 표현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. 별명을 붙이고 나면 괜히 물건을 탓하기보다 조금 덜 짜증 나기도 하고, 집안일이 아주 조금은 코미디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 않을까요?
여러분 댁에는 어떤 물건이 가장 뚜렷한 캐릭터를 갖고 있나요? 이름이 있다면 무엇인지, 없다면 어떤 이름이 잘 어울릴지 편하게 나눠 주세요. 서로의 ‘집안 조연’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오늘 하루도 살짝 웃을 수 있을 것 같아요.